여행지에 가서 꾼 꿈이다
청도 글램핑장에서 2박을 하였는데
기억에 남을만한 꿈을 꾸었다
- 첫번째 꿈은 건물이 무너져 매몰되는 꿈이었다
어떤 레스토랑 같기도 하고 예쁘게 꾸며놓은 술집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나무 장식에 알록달록 옛날 물건들로 채워진
거기에 머무르고 있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밖으로 나가는 중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건물이 무너져 그 밑에 나는 깔렸지만
등 위로 쏟아지는 것은 흙의 느낌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내 위로 쏟아져 내려오는 무거운 흙의 느낌이 생생하였다
나는 그대로 넘어져 잔해속에 묻혔지만
다행히 가장자리여서 고개를 들고 몸을 빼내어 나올수 있었다
- 두번째꿈은 고양이에게 손을 콱 세개 물려 병원으로 갔다
거기에서 치료받길 기다리고 있으니
간호사가 왔다
간호사는 특이하게도 가슴 중앙에서 불꽃바늘 같은것을 내뿜고 있었다
본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었고
자기 할일만 묵묵히 하였다
그 불꽃바늘이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에너지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또 다른걸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기도 하였다
참고로 그 불꽃 바늘은 실제로 만질수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그저 보기만 할수있는 그런 빛 같은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