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신랑과 함께 길가에 서 있었다.
이미 주변의 상태가 좋지 않고 대피를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집근처였던건지 멀리서 큰 소리가 나더니 기차가 하늘위로 튀어 올랐다.
장면이 너무 충격이었다.
기차 바로아래에서 무슨 폭발이 일어난것 같았다.
우리는 갑자기 급해지기 시작해서 여기를 떠자나고 결론을 내렸다.
각자 준비를 해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헤어졌다.
나는 딸과 함께 지하 쇼핑몰같은곳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그러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와보았던 지하 쇼핑몰이었다. 그때도 뭐가 급히 헤매고 다닌 기억이 있다.
딸이 이불이 필요하다고 하여 구매할 이불을 찾으로 돌아다녔다.
이불보다는 물이나 다른것이 더 급할텐데 왜 이불을 사러 다닌건지 모르겠다.
다같이 모여 떠나기로 하기 전에 잠이 깨어버렸다.
가끔 꾸는 꿈에 황폐한 배경이 자주 나온다.
주변에는 다 무너진 회생 흙색 건물들이고 나는 그 중에 살아남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서 창문으로 그 광경을 보았다.
살아남은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서로 찡겨서 잠을자고 그러고 있었다.
나만 알고있는 건물 꼭대기 다락방 같은 공간도 있다.
나는 건물 계단실로 이동해 들어가 건물안을 탐색해 보기도 한다.
커다란 화물 엘리베이터에 잘못해서 들어가면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이 힘이 들때도 있었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행동중에 하나는 나는 이동할때 파쿠르를 하는 것처럼 움직인다.
그것이 재미있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는것 같기도 하다.
과감히 몸을 쓰며 묘기를 부리는것처럼 움직이는 것이 쾌감이 있었다.
오늘 꿈은 유독 생생해서 남겨본다.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도 불안이 심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