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의 조현병 진단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의 일은 아니고 몇년 전 일이라고 한다.
몇번 만나면서 조금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은 했었고
나에대한 내용에 질문은 없이 혼자 단정지어 생각해버리는 모습에
약간은 불쾌한 적이 있긴 했었다.
처음 진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힘들었을 그 사람의 인생이 상상이 되어 울컥하는 마음이 먼저 올라왔다.
마음속으로 화를 낸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진단받기 전 건강한 모습은 보기 좋고 아름다웠을 젊음 일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아직은 슬픈마음이 크다.
수업때 좋아하는 교수님이 그러셨다.
마음의 병, 힘든것은 내 선에서 끊어야 한다고.
대를 이어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안그래도 왜 여린사람들만 상처를 많이 받아야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은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건지 속이 상한 상태였다.
상처를 준 사람들도 예전에는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
내 속에서는 답이 나오지 않았다.
교수님의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어느정도 해답을 찾은것은 같았다.
사람에 대해 더 공부하고 알아가고픈 마음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