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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어제 내가 공부하는 학과에서
케이스 컨퍼런스라는 것을 해서 참여해 보았다.
상담사례공유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인 거 같던데.
약 3시간의 사례발표와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나니
어떠한 생각이 들었다.
왜 상담받는 사람은 대부분 피해자여야 할까?
가해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그쪽으로 노력하는 상담자들도 있을까?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내가 생각하는것이 맞을까 그것도 헷갈린다.
상처받은 사람들만 열심히 상담에 참여하고
그 사람들이 위로받고 자기 마음을 달래는 방법을 배우고 하는 것이 좀 이상하기도 하였다.
교수님 한분은 아마 상처를 준 사람은 상담을 안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말해버리시고.
내 주변에 어떤 상담받는 가족의 가해자라 할수있는 사람에 대해
상담자가 말하길 그분은 평생 변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한다.
진정 상담이 필요한 사람과 상담자의 만남이 이루어지긴 어려운 것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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