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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들꽃장식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간다
10계단을 차분히 내려가 가벼운 철문을 연다
아직도 바닥의 매트가 문 아랫쪽에 걸려서 말려들어간다
이건 좀 거슬리긴 한다
무슨 조치를 취하던가 해야지
내가 그동안 전생이라 믿어왔던 내용을 더 살펴보기로 한다
8번방 앞으로 간다
이번엔 문안으로 쑥 들어가진 않고
문에난 창문으로 살펴만 보기로 한다
높이가 높지 않은 동굴이다
수정 동굴이다
위아래 보라색 수정들이 박혀있다
반짝반짝 이쁘다
사람들이 군데군데 무리지어 앉아있고
동굴 한쪽으로는 작은 개울도 흐르고 있다
물이 맑다
저 멀리 빛이 보이는것 보니 외부와 연결된 곳인가 보다
사람들의 복장은 원시시대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보석에 대해 잘은 모르는지 동굴속 가득박힌 보석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거 같다
난 예전 꿈에서 구석에 들어가 큰 볼일을 보았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도 크게 게의치는 않았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고
오히려 아름다운 곳에서 볼일을 보니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여긴 어디었을까

예전에 쳇지피티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려고 했었다
내가 원한 이미지는 아니 었지만 최대한 가까웠음
저 그림보다 더 촉촉한 분위기 였고 높이는 낮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