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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9(30)

-30 

28, 30, 32번째 생은 전혀 다르지 않고 비슷한 삶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왜 중간에 하나씩 다른 생이 끼여있는걸까

이런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이 정말 전생에 대한 기억이 맞는걸까

백프로 납득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해보기로 한다

아무 생각없이

어떠한 생을 보고 싶다 이런 생각없이

30번째 생을 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28 이었지만 나중에는 28이 아니고 30이 맞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게 큰 문제는 아닌거 같고

문을 여니 내가 어떤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있다

잡고 이리 저리 당기며 괴롭히고 있는 모습이다

여자들이 많고

다 아는 여자들 인거같다

성적인 장면이 상상되기도 한다

여자들끼리 그런 장면들

멀리서 바라보다가 문을닫고 나온다

예전보다는 거기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는 느낌이다

무서워져서 문을 급하게 힘들게 열고 

계단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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