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
계단 내려가기전에 나오는 문을 좀 꾸며 보려고 한다
내 옆엔 자연스럽게 병언씨가 서있다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나를 바라봐 주고 있다
문은 자연스럽고 투박하게 들꽃 같은걸로 둘러싸게 만든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고 열쇠로 아랫문을 열고 들어간다
중간쯤 있을 삶인 503번 문앞으로 가본다
문을열자 커다란 복스런 나무가 길 옆에 서있고
왠 젊은 남자가 나무에 발이 묶여 거꾸로 매달려 있다
큰 길 옆이라 사람들이 발견할만한데
남자만 대롱대롱 달려 있다
오래 매달려 있을것 같다
점점 말라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이것도 의심쩍은게 최근에 타로책을 사서 보기 시작하였다
거기서 본 그림의 내용이랑 비슷해서
하 이거 좀 재미없다 생각중이긴 한데
그 많은 카드 중에 한가지 골라서 나온것도
어쩌면 특별한 연관성이 있다고 물고 늘어져야 하는 걸까
